대낮 주택가에서 마약에 취한 채 행패를 부린 남성이 구속됐다. <br /> <br />15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, 지난달 도봉구의 한 주택가에서 남성 A씨가 지나가는 차량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. <br /> <br />지나가는 차들에 괜히 시비를 걸던 A씨는 한 트럭과 마주치자 아무런 이유 없이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. <br /> <br />그는 트럭 창문에 손을 넣어 운전자의 멱살을 잡고,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때리며 열어젖히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이어갔다. <br /> <br />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, A씨는 경찰 제지에도 바닥에 드러누워 난동을 이어갔다. 상황이 심각해지자 경찰은 추가 인력을 투입했고, 몸부림치는 A씨를 가까스로 제압해 경찰차에 태웠다. <br /> <br />체포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게 무언가를 집어던졌는데, 확인 결과 그 물건은 대마초로 밝혀졌다. <br /> <br />이후 진행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A씨는 결국 구속됐다. <br /> <br />기자: 류청희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51114463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